송가인, 아이브 안유진 실수에 대인 면모 “꿀잼이어라”

‘지구오락실’ 방송 화면 캡처

트로트 가수 송가인이 그룹 아이브 안유진에게 넓은 아량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지난 1일 개인 SNS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tvN ‘뿅뿅 지구오락실2’(이하 ‘지락실2’)을 캡처한 사진을 게재했다.

송가인은 사진과 함께 “괜찮아요. 지구오락실 꿀잼이어라”라는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

송가인이 공개한 사진 속 장면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tvN ‘지락실2’ 8회에서 인물 퀴즈에 도전하는 이은지, 미미, 이영지 그리고 안유진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안유진은 송가인의 사진을 보고 이름을 맞히는 데 실패했다. 그러자 나영석 PD는 “전국의 어머님, 아버님을 적으로 돌렸다”라고 놀렸고, 멤버들의 도움에도 불구하고 안유진은 “송가연”이라고 외치며 오답을 외쳤다.

정답을 확인한 안유진은 전국의 어머님, 아버님을 적으로 돌렸다는 데 당황하며 “죄송하다. 살려 달라”라며 애원했고 이영지는 “자기 무덤을 판다. 너무 송가인 씨처럼 생겼다”고 말했다. 이에 송가인은 안유진을 귀여워하는 모습으로 반응을 드러낸 것.

한편 송가인은 ‘미스트롯’을 통해 전국구 스타가 됐으며, 독보적인 음색으로 꾸준히 인기를 얻는 중이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