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판 나는 솔로’… 성남시 단체 미팅 행사에 100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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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지자체가 주관하는 미혼남녀 단체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이 열렸다.
성남시는 2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시가 미혼 남녀들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부여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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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에서 지자체가 주관하는 미혼남녀 단체 만남 행사 ‘솔로몬(SOLOMON)의 선택’이 열렸다.
성남시는 2일 오후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의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행사는 시가 미혼 남녀들에게 건전하고 자연스러운 만남 기회를 부여하고, 결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주기 위해 기획했다.
이날 행사엔 주민등록지가 성남이거나 성남 지역의 기업체에 근무하는 1997~1985년생 미혼 남녀 50명씩, 모두 100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행사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앞서 시는 판교지역 IT 기업이 모여 있는 판교 콘텐츠 거리 등에서 홍보에 나선 바 있다. 행사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와 인스타그램 등에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면서 신청자가 몰려들기도 했다. 지난 5월 22일부터 지난달 21일까지 두 차례에 걸쳐 참가 신청을 받은 결과 1188명(남자 802명, 여자 386)이 신청했고 참가자는 추첨으로 선정됐다.
행사는 호감도 높은 남녀가 되는 법을 알려주는 연애 코칭, 첫인상 칭찬하기 커플 레크리에이션, 1대 1 로테이션 대화, 커플 게임 등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남녀 5명씩 10명, 1개 조로 구성됐으며 10개 조에 배정된 참가자들은 테이블 대화와 각종 게임을 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행사 말미에 가장 마음에 드는 이성 3명을 ‘썸 매칭’ 용지에 적어내는 최종 커플 용지를 작성했다. 이후 주최 측에서 서로 호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 참가자들에게는 행사가 끝난 후 각자의 연락처를 문자메시지로 알려줘 서로 연결해 줄 예정이다. 커플 선정 결과는 현장에서 발표하지 않는다.
시는 오는 9일 한 차례 더 솔로몬의 선택 행사를 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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