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엘리아스, 김원형 감독에 면담 요청…“제 문제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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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왼손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5·쿠바)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엘리아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
김 감독은 "최근 세 경기 등판 성적을 보면 모르지만, 어제 경기만 놓고 보면 안타를 많이 맞긴 했어도 두 차례 대량 실점 위기를 잘 극복했다"면서 "큰 문제 없고 괜찮다는 답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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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왼손 투수 로에니스 엘리아스(35·쿠바)가 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김원형 감독에게 면담을 요청했다.
엘리아스는 최근 세 경기에서 다소 고전하고 있다. 지난달 18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3자책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고, 6월 2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팀은 승리했지만 5이닝 6실점을 기록했다.
직전 경기였던 지난 1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6이닝 동안 안타 11개를 맞았고 팀도 3-6으로 패했다.
엘리아스는 대체 선수로 2023시즌에 데뷔해 7경기에서 4차례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했지만, 3승 3패 평균자책점 4.07로 그치고 있다.
김원형 감독은 “무엇이 문제인지 엘리아스가 먼저 물었다”며 “아마도 ‘나도 잘하고 싶은데’ 이런 마음에서 미안해서 그런 것 같다”고 설명했다.
김 감독은 “최근 세 경기 등판 성적을 보면 모르지만, 어제 경기만 놓고 보면 안타를 많이 맞긴 했어도 두 차례 대량 실점 위기를 잘 극복했다”면서 “큰 문제 없고 괜찮다는 답을 해줬다”고 덧붙였다.
엘리아스는 SSG의 전신인 SK 와이번스 감독을 지낸 트레이 힐만 현 SSG 컨설턴트와 같은 쿠바 출신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추천으로 2023 시즌부터 SSG에 합류했다. 지난 5월 24일 LG 트윈스전에서 데뷔했다.
정재우 온라인 뉴스 기자 wamp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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