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날려요’ 보령 대천해수욕장 개장 첫날 15만명 피서객 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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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서해안 해수욕장 27개가 일제히 개장했다.
개장 첫날인 1일 대천해수욕장에는 15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혔다.
2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개장 전날에도 8만3000명이 찾아 이틀 새 24만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도 이날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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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 대천해수욕장 등 서해안 해수욕장 27개가 일제히 개장했다. 개장 첫날인 1일 대천해수욕장에는 15만명의 피서객이 몰려 무더위를 식혔다.
2일 보령시에 따르면 대천해수욕장 개장 전날에도 8만3000명이 찾아 이틀 새 24만명의 피서객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보령시는 코로나19 엔데믹 상황에서 맞는 첫 여름인 만큼 지난해보다 훨씬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개장 첫날에는 12만2300명이 대천해수욕장을 찾았다.
개장 기간 하루 2회 쾌적한 환경을 위한 클린업 타임을 운영한다.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한 물가관리 특별팀과 부당요금 이동신고센터도 가동한다.
대천해수욕장은 다음 달 20일까지 운영된다. 오는 21∼30일에는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야간 개장도 한다.
2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는 대표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열린다.
머드축제 기간에는 월드 K-POP 페스티벌을 비롯, 뮤직&비어 페스티벌,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 등이 진행된다. 29일 보령종합경기장에서는 가수 싸이 콘서트인 ‘싸이 흠뻑쇼’가 열린다.
만리포와 꽃지, 몽산포 등 태안지역 27개 해수욕장도 이날 일제히 개장해 피서객을 맞았다.
보령 무창포해수욕장은 오는 8일 개장한다. 당진 왜목마을 해수욕장과 난지섬 해수욕장, 서천 춘장대 해수욕장도 8일부터 피서객을 맞는다.
강은선 기자 groov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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