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이 '찜통 더위'…바닷가·계곡은 '물 반, 사람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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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전선이 잠시 남쪽으로 향하면서 비가 주춤한 사이 찜통더위가 찾아온 탓에 전국 유명 해수욕장과 계곡 등지에는 무더위를 피하려는 피서객들이 가득 찼습니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일 광안리해수욕장에는 약 10만9천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해운대해수욕장 5만5천여명, 송정해수욕장 2만5천여명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부산 지역 7개 공설 해수욕장은 지난 1일 전면 개장했습니다.
서해안 최대 해수욕장인 보령·대천해수욕장에도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이날 대천해수욕장에만 13만여명의 피서객이 몰렸습니다.
바다뿐만 아니라 산이나 계곡에서 더위를 피하는 사람도 많았습니다. 계룡산 국립공원에는 이날 오전에만 4천500여명이 찾아 등산을 하거나 계곡물에 발을 담갔습니다.
이외에도 용인 에버랜드에서는 반딧불이 체험 행사가 열리고 용인 한국민속촌에는 여름 축제가 열리는 등 비가 그친 전국 유명 관광지에도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2일 오전 11를 기준으로 총 180개 특보구역 중 136곳에 폭염특보가 발령됐습니다. 경기 이천시·여주군·양평군, 강원 홍천평지·춘천시, 충남 부여군, 경북 의성군·칠곡군, 경남 김해시, 대구 등 10곳은 폭염경보가 발효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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