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율티 마을 어촌신활력증진사업 앵커조직 개소식 3일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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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원시는 2023 어촌신활력증진 2유형 사업지로 선정된 창원시 진전면 창포만 율티 마을의 앵커조직 개소식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오는 3일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총 4년간 100억원을 들여 마을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서비스 전달과 개선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특화자원을 발굴·개발해 자립 가능한 경제 여건을 마련하는 등 어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해양수산부의 국정과제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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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창원시는 2023 어촌신활력증진 2유형 사업지로 선정된 창원시 진전면 창포만 율티 마을의 앵커조직 개소식과 마을의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가 오는 3일 열린다고 2일 밝혔다.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총 4년간 100억원을 들여 마을의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서비스 전달과 개선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지역의 특화자원을 발굴·개발해 자립 가능한 경제 여건을 마련하는 등 어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해양수산부의 국정과제 사업이다.
앵커조직은 현장 밀착과 현장 완성형 사업의 성과 달성을 위해 지난달 상주 가능한 현장 사무소에 입주해 사업을 착수했다. 율티 마을 주민들은 이를 환영하면서 사업 순항을 기원하는 행사로 ‘작지만 특별한 환영 개소식’을 직접 준비했다.
개소식에는 조명래 경상남도 창원시 제2부시장과 김이근 창원시의회 의장, 강용범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등이 격려·축사를 통해 사업 순항을 위한 지원을 약속할 예정이다. 사업의 중요 기구인 행정워킹그룹 위원장인 조 제2부시장은 마을의 생활 서비스 전달을 위해 행정워킹기구의 적극적인 가동과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창원시의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현판제막식과 지역주민 재능기부 공연, 주민들이 직접 장만한 향토 음식 대접 등이 진행된다. 앞으로 4년간 율티 마을의 변화를 기대하는 마을 주민의 염원이 담긴 행사라고 볼 수 있다.
특히 지역주민이자 시조창으로 후학을 양성하고 있는 일암 황석순 선생은 우해이어보 수록 시조창 기념공연을 펼친다. 그는 우해이어보에 수록된 담정 김려의 시조를 한글로 번역·재구성했다. 또한 마을 주민들은 우해이어보에 기록된 와각탕(모시조개)을 재료로 만든 와각탕 칼국수를 개소식 참석자들에게 대접하며, 대한민국 최초의 어보인 우해이어보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낸다.
앵커조직과 함께 개소식 준비를 직접 이끈 이상율 율티 마을 어촌계장은 “앞으로 율티 마을의 변화와 활기를 이끌 사업의 선정과 추진에 마을 주민들의 온 마음을 담았다”며 “개소식을 통해 다시 한번 뜻을 모아 사업의 성공을 위해 앵커조직과 함께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창원=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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