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폭염특보' 속 강원도 물놀이 사고 잇따라…2명 사망·1명 실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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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가 발효된 주말 강원 바다와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 전날 오후 3시 57분쯤에는 양양군 현남면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숨졌다.
이 밖에도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에서는 지난 1일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과 익수자 17명이 민간인에 의해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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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천강 캠핑하던 40대 여성 물에 들어갔다 실종
폭염특보가 발효된 주말 강원 바다와 계곡에서 물놀이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면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오전 4시 58분쯤 양양군 현북면 하광정리 앞 갯바위에서 관광객 2명이 고립됐다가 속초해양경찰서 주문진파출소 순찰팀에 의해 구조됐다.
또 전날 오후 3시 57분쯤에는 양양군 현남면 해변에서 물놀이하던 40대 여성 A씨가 바다에 빠져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으나 숨졌다.
같은 날 오후 고성, 양양, 강릉지역 해수욕장 인근에서는 고무 튜브를 타고 표류 중인 피서객 10명이 해경에 구조됐다.
이 밖에도 동해안 해수욕장 주변에서는 지난 1일 물놀이를 하던 피서객과 익수자 17명이 민간인에 의해 구조되거나 자력으로 탈출하는 상황이 발생했다.
최근 장맛비로 물이 급격히 불어난 도내 산간 계곡에서도 사고가 이어졌다.
지난 1일 오후 6시 23분쯤 홍천군 두촌면 내촌천에서 물놀이하던 60대 주민 B씨가 급류에 휩쓸려 숨진 채 발견됐다.
같은 날 오전 6시 36분쯤에는 홍천군 서면 팔봉리 홍천강 팔봉1교 인근에서 지인과 함께 캠핑을 왔던 40대 여성 C씨가 물에 들어갔다가 실종됐다.
소방 당국은 헬기와 드론을 이용해 이틀째 수색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나 유속이 빠른 데다 흙탕물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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