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위축 대응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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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시는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논란으로 시민들이 수산물을 기피하는 현상과 소비위축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염수 방류 문제와 별개로 지역수산물에 대한 검사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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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부산시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물 소비 위축에 대응하기 위해 대대적인 캠페인을 펼친다.
부산시는 이달부터 두 달간 '꼼꼼촘촘 수산물 안심 캠페인'을 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오염수 방류 관련 안전성 논란으로 시민들이 수산물을 기피하는 현상과 소비위축 우려에 대응하기 위해 캠페인을 펼친다고 설명했다.
시는 오염수 방류 문제와 별개로 지역수산물에 대한 검사와 감시를 더욱 강화하고, 이번 캠페인으로 시민들에게 신속하고 충분하게 정보를 전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꼼꼼검사 촘촘감시' 제목의 포스터를 제작해 공공기관 누리집, 수산물 시장,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옥외전광판, 교통시설물 광고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매체를 통해 홍보한다.
시 누리집 메인화면에 해양수산 안전 검사 바로가기에 접속하면 수산물 안전 검사 운영체계, 정부 방사능 검사 결과 일일 브리핑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시는 시민단체 주관 전문가 초청 대시민 토론회도 개최하고, 수산물 소비 촉진 행사와 시식회, 직거래장터 등도 주기적으로 실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안전한 수산물이 유통되도록 365일 최첨단 장비를 활용해 꼼꼼하게 검사할 뿐 아니라 주기적으로 촘촘하게 감시하고 있다"며 "어려운 지역 수산업계가 위축되지 않고 상생할 수 있도록 현명한 소비에 시민 힘을 모아야 한다"고 말했다.
handbrothe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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