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욕장 개장 첫날 안전요원 사망사고 발생

방종근 기자 2023. 7. 2. 15: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개장 첫날을 기념하는 레저축제 수영대회 중 안전요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10분께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해수면에서 20대 안전요원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해수욕장에서 열리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생존수영 대회에 투입된 안전요원이었다.

A 씨는 근무 교대하러 온 동료 안전요원에 의해 발견 됐는데, 당시 A 씨는 바다에 설치된 경기장 부표 옆에 떠있는 상태였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오후 울주군 진하해수욕장에서 20대 A 씨 바다 부표 옆에 떠 있는 것 발견
동료 발견해 병원 옮겼으나 숨져, 안전관리요원 자격 보유자로 평소 지병도 없어

울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개장 첫날을 기념하는 레저축제 수영대회 중 안전요원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울산해양경찰서 전경. 국제신문 자료사진


2일 울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2시10분께 울주군 진하해수욕장 해수면에서 20대 안전요원 A 씨가 의식을 잃은 채 발견됐다. A씨는 당시 해수욕장에서 열리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생존수영 대회에 투입된 안전요원이었다. A 씨는 근무 교대하러 온 동료 안전요원에 의해 발견 됐는데, 당시 A 씨는 바다에 설치된 경기장 부표 옆에 떠있는 상태였다. A 씨는 현장 구조대와 출동한 119구급대에 의해 심폐소생술(CPR)을 받으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결국 숨졌다.

이 사고 여파로 이날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던 울주해양레포츠대축전 개막식은 취소됐다. 해경에 따르면 A 씨는 안전관리요원 자격증 보유자로, 평소 앓는 지병도 없던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구체적인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정확한 사망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방침이다.

Copyright © 국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