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악원. 전세계 음원 플랫폼서 국악동요선집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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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국악원이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국악동요 선집 34집'을 발매했다.
국립국악원 누리집, 국악아카이브 포털에서 음원(AR·MR)과 악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악동요 보급을 위한 시도도 이어간다.
국립국악원은 1987년부터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국악동요 선집 제작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등을 이어오며 국악동요 발굴과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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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국립국악원이 전 세계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국악동요 선집 34집'을 발매했다.
국악원은 지난달 29일 지니뮤직, 스포티파이, 유튜브뮤직, 틱톡 등을 통해 앨범을 발매했으며, 이달부터 뮤직스매치와 연계해 외국인 감상자를 위한 영문번역 가사를 제공하고 있다.
국립국악원 누리집, 국악아카이브 포털에서 음원(AR·MR)과 악보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국악동요 보급을 위한 시도도 이어간다.
이번 음반에는 '소금을 만드는 맷돌' 등 지난 3월 개최된 '국립국악원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입상작 12곡이 모두 수록됐다. 반주는 국립국악원 정악단이 맡았다.
노래는 국립국악중학교 학생들이 맡았다. 성악전공 재학생들이 참여, 전통적 음색과 시김새 등을 살려 창법면에서 국악동요의 정수를 담았다.
가창자로 참여한 한 학생은 "처음에는 동요 녹음이라고 해서 신났지만, 한 달 내내 매일 2시간씩 개인 연습과 학교 전공 선생님의 지도를 받으며 녹음의 부담을 느꼈다"며 "전통 창법을 국악동요에 맞게 해석해야 하는 점도 어려웠지만, 완성된 음원을 들었을 때 우리 소리의 참맛을 보여준 것 같아 굉장히 보람되고 뿌듯했다"고 밝혔다.
음반 커버 디자인은 오케이티나가 맡았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아시아와 유럽에서 일러스트레이터이자 그림책 작가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작가다. 오케이티나는 앨범에 수록된 '별 따러 가자'에서 영감을 얻어 특유의 사랑스럽고 따뜻한 감성으로 커버 이미지를 완성했다.
국립국악원은 1987년부터 ▲창작국악동요 작품 공모전 ▲국악동요 선집 제작 ▲국악동요 부르기 한마당 등을 이어오며 국악동요 발굴과 홍보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pjy@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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