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용인서 ‘찾아가는 기술특례상장 설명·상담 로드쇼’ 개최
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 기술기업 임직원 200여명이 행사장에 몰렸다. 강남, 여의도, 오송에 이어 용인까지 네 차례 개최된 설명회 누적 참가인원은 600여명에 달한다.
거래소는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세부 트랙, 반도체, 소부장 업종 특성을 감안한 중점 심사 사항과 기술특례 상장 성공 사례, 표준 기술평가모델의 주요 내용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거래소는 “반도체·소부장 기업에 대해서는 수입 대체 효과·해외 기술과 격차 해소 가능성·제조 공정의 국산화 성공 여부·핵심 제조공정에 사용되는 소재인지 여부을 중점적으로 심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거래소는 이날 행사에서 매출액이 미미하더라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핵심 부품 산업에 서 국산화 제품 개발에 성공한 사례 등 상장 성공 사례를 소개했다. 투자은행(IB)·벤처캐피털(VC)·한국반도체협회 등 기관 전문가들의 반도체 투자 동향 발표도 함께 이뤄졌다. IB로는 미래에셋증권이, VC는 위벤처스가 참여했다.
홍순욱 코스닥시장 본부장은,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과 같은 다양한 핵심 기술기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기술특례 제도를 다각화해 왔다”며 “특히, 반도체와 같은 국가첨단전략 기술기업이 기술특례상장 제도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초격차를 유지할 수 있도록 거래소가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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