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O 수원] 어쩔 수 없던 기용→이제는 없으면 안 되는…kt를 지탱하는 숨은 마법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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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초반에는 주전이 없었다. 백업의 백업들이 경기에 나섰으니..."
백업과 함께 백업의 백업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고, 주전과 백업의 격차는 경기 결과로도 이어져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이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주전이 없었다. 백업의 백업들이 경기에 나섰다. 지금은 그나마 중심을 잡아주는 주연들이 있고, 뒤에 (안)치영이 등 백업이 있다. 본의 아니게 그들을 주전으로 썼는데 야구가 많이 늘었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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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수원, 박정현 기자] “시즌 초반에는 주전이 없었다. 백업의 백업들이 경기에 나섰으니...”
이강철 kt 위즈 감독은 2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릴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전을 앞두고 최근 팀 상승세를 돌아봤다.
kt는 지난달(6월) 리그 승률 1위(15승8패, 승률 0.652)를 기록했다. 그 기세를 이어 1일 NC전에서도 박병호의 끝내기 안타에 힘입어 7-6으로 승리했다. 리그 7위(32승2무37패)지만, 포스트시즌 진출이 가능한 5위(키움 히어로즈)를 경기 차 ‘1.5’로 추격하며 서서히 순위를 끌어올리고 있다.
kt는 시즌 초반 주전 선수들이 대거 부상으로 이탈해 정상적인 라인업 운영이 어려웠다. 백업과 함께 백업의 백업 선수들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는 경우가 많았고, 주전과 백업의 격차는 경기 결과로도 이어져 힘든 시기를 보내야 했다.
당시 팀에 부족한 자리를 채우기 위해 어쩔 수 없었던 선수 기용들이 최근 효과를 보고 있다. 백업 선수들은 선발 출전했던 경험을 자양분 삼아 조금씩 발전해 팀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야수로는 문상철과 안치영, 강현우가 있고, 마운드에서는 이상동, 손동현, 이선우, 전용주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이 감독은 “시즌 초반에는 주전이 없었다. 백업의 백업들이 경기에 나섰다. 지금은 그나마 중심을 잡아주는 주연들이 있고, 뒤에 (안)치영이 등 백업이 있다. 본의 아니게 그들을 주전으로 썼는데 야구가 많이 늘었다”고 얘기했다.
이어 “치영이와 지금 1군에 없는 (정)준영이도 처음에는 실수도 하고 시행착오를 겪었지만, 지금은 백업 정도가 된다. 처음에는 선수가 없어서 썼는데 지금은 주전으로 나갈 수 있다. 1.5군 정도가 된 것이다. 초반에는 헤매다가도 프로에 적응하니 컨택도 좋고 수비도 좋아 잘 쓰고 있다. (문)상철이도 백업이지만, 수비 자리만 있으면 백업이 아니다. 상철이도 (박)병호와 (강)백호가 없을 때 그 틈을 잘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kt는 김민혁(좌익수)-안치영(우익수)-앤서니 알포드(지명타자)-박병호(1루수)-황재균(3루수)-김상수(유격수)-박경수(2루수)-강현우(포수)-배정대(중견수), 선발 투수 고영표(6승4패 83이닝 평균자책점 3.14)로 선발 명단을 구성했다.
2연투 중인 김재윤과 박영현은 상황에 따라서 3연투를 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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