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강 하류서 남성 시신 발견... 경찰, 수사 나서

박경우 2023. 7. 2.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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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무안군 영산강 하류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무안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무안군 일로읍 영산강 하류 자전거 도로 아래 수풀 사이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입은 옷의 일부가 벗겨진 것으로 보면, 물살에 휩쓸려 내려온 것 같다"면서 "부검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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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전남 무안군 영산강 하류에서 신원을 알 수 없는 남성의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일 무안경찰서에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9시쯤 무안군 일로읍 영산강 하류 자전거 도로 아래 수풀 사이에서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이 발견됐다.

환경미화원이 자전거 도로를 청소하던 중 사체를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발견 당시 이 남성의 몸에는 별다른 외상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남성이 입은 옷의 일부가 벗겨진 것으로 보면, 물살에 휩쓸려 내려온 것 같다"면서 "부검 등을 통해 신원을 확인하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박경우 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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