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5:00
■ 尹 "통일부, 그간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이제 달라질 때"
윤석열 대통령은 2일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이제는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 등 통일부 인사와 관련, 참모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고 김은혜 홍보수석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 대통령은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2026851001
■ 내일까지 폭염…제주·남해안엔 오늘내일 다시 장맛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월요일인 3일까지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2일 오후부터 3일 오후까지 제주와 남해안, 4일부터 5일 오전까지 전국에 장맛비가 다시 내릴 전망인데 비가 내리기 전까지 무덥겠고 비가 내려도 더위가 확 식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2일 오전 11시 현재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2023400530
■ '가짜 독립유공자' 서훈 박탈 추진…손혜원·김원웅 부친 재검토
정부가 친북 논란이 있는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다시 검증해 '가짜 유공자'의 서훈을 박탈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난 정부에서 진행하다 공정성 시비가 불거지며 중단됐던 가짜 유공자 검증에 다시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공적 재검토 대상에는 손혜원 전 국회의원의 부친 손용우(1923∼1999년) 씨가 포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2018400504
■ '아프면 쉴 권리' 상병수당 시범 1년…6천명에 평균 83만7천원
업무 외 질병·부상으로 경제활동이 어려워진 근로자가 치료에 집중하도록 소득을 보전하는 '상병수당' 시범사업으로 1년간 6천여건, 평균 83만7천원이 지급됐다. 보건복지부는 상병수당 시범사업 시행 1년을 맞아 그간의 운영 실적을 2일 공개했다. 1단계 시범사업은 지난해 7월 4일부터 서울 종로구, 경기 부천시, 충남 천안시, 전남 순천시, 경북 포항시, 경남 창원시 등 6개 지역에서 3개 모형으로 시행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시범사업 시작 이후 1년간(지난달 23일 기준) 총 6천6건의 상병수당이 지급됐다. 평균 소득 보전 기간은 18.6일, 액수는 83만7천원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30142700530
■ 2017∼2022년 외국인토지거래 중 2.9%는 위법 의심
2017∼2022년 이뤄진 외국인 토지거래 가운데 2.9%가량이 불법으로 반입된 돈이 사용되는 등 관련법 위반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적별로는 매수인 기준으로 중국인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2017∼2022년 전국에서 이뤄진 외국인 토지거래 1만4천938건 가운데 '이상 거래'로 보이는 920건에 대해 소명자료 등을 받아 분석, 437건의 위법 의심 행위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1024500003
■ "어릴때 게시물 지워주세요"…삭제 신청자 15살이 최다
#.A씨는 초등학교 시절 유튜브에 자기 얼굴과 집 내부가 함께 나오는 영상을 게시했다. 최근 우연한 계기로 친구들이 해당 영상을 알고 놀리기 시작했다. A씨는 친구들 사이에 영상이 더 퍼지기 전에 과거 영상을 지우고 싶었지만, 초등학교 시절 만들었던 계정 비밀번호를 찾을 수 없어 낙심했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아동·청소년 디지털 잊힐권리 시범사업' 시행 두 달을 맞아 지난달 30일까지 신청된 3천488건(처리 2천763건)을 분석한 결과 게시물 삭제 요청자 수가 가장 많았던 연령은 15세(652건·18.7%)였다고 2일 밝혔다. 연령대별로 보면 16세 이상 18세 이하가 신청한 수가 전체의 37%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그다음은 15세 이하(33%)였다. 19세 이상 24세 이하 성인의 비율은 30%로 가장 낮았다. 게시물 삭제 요청이 가장 많은 사이트는 유튜브(931건·26.7%)였으며, 그다음으로는 페이스북(632건·18.1%), 네이버(593건·17.0%), 틱톡(515건·14.8%), 인스타그램(472건·13.5%)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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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년도약계좌 내일 신청 재개…출생연도와 무관하게 신청 가능
금융위원회는 매월 70만원씩 5년간 적금하면 최대 5천만원 목돈을 마련할 수 있는 '청년도약계좌'가 오는 3∼14일 가입 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청년도약계좌는 매월 가입을 신청할 수 있는데 이달의 경우 해당 기간 영업일 중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가입신청을 받는다. 11개 청년도약계좌 취급 앱으로 오전 9시∼오후 6시 30분에 비대면으로 신청하면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2019900002
■ 우크라 동부, 러군 포격에 3명 사망…바흐무트 등 전투 격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에서 전투가 격화하는 가운데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3명이 사망했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밝혔다. 1일(현지시간) A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파울로 키릴렌코 도네츠크주 주지사는 전날에 이어 이날 새벽까지 이어진 러시아군의 포격으로 민간인 최소 3명이 사망하고 17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도네츠크주 바흐무트, 리만, 마린카 등 3개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병력을 결집해 진격을 시도하고 있으며 격렬한 충돌이 일어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2010400009
■ 자영업자 절반 "하반기 매출, 상반기보다 감소 전망"
코로나 엔데믹으로 내수경기 회복이 기대된 상황에서도 자영업자들의 올 상반기 매출이 줄고 하반기 전망도 밝지 않다는 관측이 나왔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음식점업, 숙박업, 도소매업 등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5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실적 및 하반기 전망을 설문한 결과,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감소했다는 답변이 63.4%였다고 2일 밝혔다. 응답자들의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평균 9.8% 줄었고, 순익은 9.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701040200003
■ 원전 옆 드론 비행, 전원만 켜도 바로 적발
고리, 새울, 월성, 한울, 한빛 등 국내 5개 원전 지역 주변에서 불법 드론 비행이 이뤄지면 바로 탐지해 퇴치할 수 있는 시스템이 구축됐다. 2일 원자력안전위원회에 따르면 이들 원전에서 드론 위협을 방호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제5차 설계기준 위협'에 맞춰 이뤄진 원전별 드론 탐지장비 도입이 지난달 마무리됐다. 이에 따라 원전 부지 경계로부터 약 3㎞ 이내에서는 드론의 전원을 켜기만 해도 탐지장비인 'RF스캐너'가 주파수를 탐지해 원전 상황실에서 드론 비행 여부와 위치를 파악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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