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34P 27R’ 골밑 지배한 배재고 서지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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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가 3경기 연속 20점+ 동반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배재고의 2연승을 이끌었다.
배재고 3학년 서지우(200cm, F/C)는 2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송도고와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A조 경기에서 34점 2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경복고와 첫 경기에서 22점 16리바운드, 이어진 홍대부고와 경기에서도 24점 11리바운드로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서지우는 이번 대회 평균 26.7점 18.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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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3학년 서지우(200cm, F/C)는 2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송도고와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A조 경기에서 34점 27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배재고는 서지우의 활약을 앞세워 88-64 대승을 거뒀다.
서지우는 “팀에 부상자가 좀 있어서 걱정이 많았다. 경기 초반에 조금 어려웠다가, (조)장우가 들어오고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올라오면서 잘 풀렸던 것 같다”고 동기 조장우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며 승리 소감을 말했다.
서지우는 이번 대회에서 매 경기 놀라운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경복고와 첫 경기에서 22점 16리바운드, 이어진 홍대부고와 경기에서도 24점 11리바운드로 연속 더블더블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에서 34점 27리바운드로 정점을 찍었다. 서지우는 이번 대회 평균 26.7점 18.0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이날 펼친 활약에 대해 서지우는 “특별히 비결은 없는 것 같다. 송도고 선수들이 앞서 만난 경복고, 홍대부고 선수들보다 신장이 낮아서 자신 있게 공격을 가져갔다”고 설명했다.
이어 “골밑에서 쉬운 슛을 놓쳐서 그걸 다시 잡으면서 리바운드가 늘었던 것 같다. 평소보다 조금 더 열심히 뛰었던 것이 좋은 기록으로 이어진 것 같다”고 덤덤한 반응을 보여줬다.
앞서 서지우의 말처럼 송도고는 선수들의 평균 신장이 낮은 팀이다. 배재고 또한 이를 공략하기 위해 서지우와 이재서를 동시에 기용하며 상대의 낮은 높이를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서지우와 이재서는 46점 39리바운드를 합작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서지우는 “(이)재서가 신장에 비해 슛이 좋고, 패스도 나쁘지 않다. 내가 로우 포스트에서 디나이를 당하면 재서가 하이 포스트에서 다시 공을 잡아서 잘 넣어준다. 그리고 중학교 때부터 같이 뛴 사이기 때문에 함께 뛰면 편한 점이 있는 것 같다”고 이재서와의 남다른 호흡을 자랑했다.
#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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