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요태, 떴다하면 흥‘바람’
히트곡 메들리로 열광의 도가니
그룹 코요태(김종민, 빽가, 신지)가 오는 12일 컴백에 앞서 열광의 무대를 선보였다.
지난 1일 인천 인하대학교 특설무대에서 ‘2023 타임캡슐 슈퍼콘서트 인천’ 공연이 펼쳐진 가운데, 이날 코요태는 메가 히트곡들로 흥바람을 일으켰다.
그간 각종 축제 및 페스티벌을 섭렵하며 ‘섭외 0순위’로 자리 잡은 코요태는 화려한 퍼포먼스는 물론,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관객들과 친근한 소통까지 이어갔다.
시작부터 관객들의 텐션을 끌어올린 코요태는 ‘실연’, ‘만남’, ‘Passion’(패션), ‘파란’, ‘비몽’, ‘순정’ 등 신나는 퍼포먼스의 향연을 펼쳤고, 시원한 가창력과 함께 현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특히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주옥같은 히트곡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국민 그룹’인 만큼, 코요태는 원조 레트로의 진수를 보여주는가 하면, 관객들로부터 엄청난 호응 역시 얻으며 명불허전 클래스를 선보였다.
코요태는 단독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와 더불어 재미, 그리고 그때 그 시절 추억까지 소환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고, 흥으로 가득 찬 무대들과 함께 다가올 컴백 열기 역시 더욱 끌어올렸다.
앞서 코요태는 12일 디지털 싱글 ‘바람’ 발매를 예고, 여름 시즌 대표 그룹의 귀환을 알렸다. 지난해 8월 서머송 ‘GO’(고)를 통해 챌린지 열풍을 일으켰던 코요태이기에 이들의 ‘바람’ 퍼포먼스에도 관심이 커지고 있다.
또한, 코요태가 국내 페스티벌을 넘어 미국 공연 출연까지 예고하고 있는 만큼, 이들의 신곡 ‘바람’과 함께 컴백 활동에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이다.
한편, 올여름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코요태의 ‘바람’은 12일 발매된다.
안병길 기자 sas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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