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전통산업 빛낸 '최고 명장' 후보자 25일까지 모집

석공예, 귀금속, 섬유, 이·미용 4개 부문

전북 익산시가 산업 현장에서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제1호 익산시 명장 귀금속 부문 변인수씨 현판식.(익산시 제공)2023.7.2./뉴스1

(익산=뉴스1) 김혜지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산업 현장에서 숙련 기술 발전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한 명장 후보자를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8회째인 명장 선발 분야는 석공예, 귀금속, 섬유, 이·미용 등 4개다.

신청 자격은 15년 이상 동일 분야 및 직종에 종사하고 있으며, 7년 이상 익산시에 주민 등록이 돼있는 45세 이상 관내 산업체 종사자이다.

신청은 25일까지이며 익산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작성한 뒤 읍·면·동장 또는 관련 단체 및 기관장 추천을 거쳐 기업일자리과(석공예·섬유), 미래산업과(귀금속), 위생과(이·미용)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소위원회가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심사 등의 절차를 걸쳐 익산시 명장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의결해 명장을 선정할 예정이다.

익산시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 칭호와 함께 인증서와 현판 수여, 시 홈페이지 및 홍보책 등재와 함께 2년간 총 1000만원의 연구 활동비를 지원받는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익산시 관계자는 "숙련 기술자의 자긍심을 북돋워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iamg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