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프리카 돌아왔다"…대구·경산·예천 최고체감온도 33.9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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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휴일부터 대구와 경북지역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다운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에는 '폭염주의보', 대구와 칠곡, 의성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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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7월 첫 휴일부터 대구와 경북지역에 '대프리카(대구+아프리카)' 다운 불볕더위가 이어지고 있다.
2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포항과 경주, 구미, 영천, 경산, 군위, 청도, 고령, 성주,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안동, 영주, 청송, 영양평지, 봉화평지에는 '폭염주의보', 대구와 칠곡, 의성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와 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각각 35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거나. 급격한 체감온도 상승 또는 폭염 장기화로 중대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때 발효된다.
오후 들면서 기온은 더 올라가 2시30분 현재 최고 체감온도는 대구 북구와 경산 하양, 예천 지보가 33.9도, 김천 33.8도, 군위 33.7도, 울진 33.6를 기록했다.
대부분 지역의 체감온도는 32도를 웃돌아 대형 커피숍 등 실내 공간은 더위를 피하려는 시민들로 북적였다.
대구기상청은 "내일까지 습도가 높아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온도가 33~35도의 분포로 무더운 곳이 많겠다"며 건강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kimj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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