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의조 임대복귀에 따른 최전방 보강 필요성 높아진 FC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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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은 20라운드까지 치른 결과 K리그1 3위(9승6무5패·승점 33)로 순항하고 있다.
공격진도 황의조(31·노팅엄 포레스트)의 임대 영입으로 19라운드까지 리그 최다득점 부문 2위(32골)에 오를 정도로 기세등등했다.
올 시즌 황의조의 활약은 안익수 서울 감독이 엄지를 치켜들 정도로 대단했다.
축구통계전문 비프로일레븐에 따르면, 올 시즌 황의조의 평점은 10경기 이상 출전한 중앙 공격수 28명 중 7위(6.90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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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 상위권 도약 원동력은 단연 공·수 밸런스다. 골키퍼 백종범(22)을 비롯해 이태석, 이한범(이상 21), 김주성(22) 등이 주전으로 도약한 젊은 수비진이 노련함을 장착하며 견고해졌다. 공격진도 황의조(31·노팅엄 포레스트)의 임대 영입으로 19라운드까지 리그 최다득점 부문 2위(32골)에 오를 정도로 기세등등했다.
다만 최근 변수가 생겼다. 황의조가 지난달 30일을 끝으로 임대계약이 만료돼 원 소속팀으로 복귀해서다. 일류첸코(33·러시아)가 11경기 1골로 예년만 못한 모습이라, 황의조의 팀 내 역할이 더욱 중요했다. 올 시즌 황의조의 활약은 안익수 서울 감독이 엄지를 치켜들 정도로 대단했다.
황의조는 올 시즌 18경기에 출전해 4골·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수치상으로는 평범해 보이지만, 상대 골문에만 머무르지 않고 밑으로 내려와 공을 받거나 측면으로 빠져서 수비를 끌고 다니는 역할을 수행했다. 한 수 이상 탈압박 능력과 연계를 보여준 그의 활약 덕분에 파트너 공격수 박동진(29)과 나상호(27)는 나란히 13경기 3골·1어시스트, 20경기 8골·2어시스트를 쌓아 이미 지난 시즌 자신들의 득점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그러나 서울은 황의조를 떠나보낸 직후인 1일 대전하나시티즌과 홈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볼 점유율(66.7%-33.3%), 슈팅 수(12회-1회), 유효슈팅 수(5회-0회)에서 상대를 압도했지만 방점을 찍어줄 공격수가 없었다. 대전하나가 올 시즌 최소실점 부문 10위(20경기 31실점)에 그친 점을 고려하면 “황의조가 있었다면”이란 생각이 들 수밖에 없었다.
황의조의 임대 복귀로 향후 서울은 공격진 구성에 고민이 클 것으로 보인다. “(황의조의) 대안을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말한 안 감독에게도 득점력 유지를 위한 묘수가 필요한 시점이다.
권재민 기자 jmart22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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