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달라질 것 주문한 尹 "대북지원 역할 안 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지명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며 통일부의 새로운 역할을 주문했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윤 대통령이 통일부의 역할을 새롭게 규정, 통일부는 대북지원 보다 북한 동향 분석을 비롯해 북한 인권 개선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은혜 홍보수석 서면브리핑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 돼야"
[파이낸셜뉴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지명된 김영호 통일부 장관 후보자와 관련, "이제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며 통일부의 새로운 역할을 주문했다.
그동안 통일부가 대북지원 역할에 치중됐음을 지적한 윤 대통령은 "통일부는 대북 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된다"며 이같이 참모들에게 말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2일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특히 윤 대통령은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란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윤 대통령은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통일부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북한인권보고서 공개 등으로 북한 인권 문제를 공개적으로 꺼내든 바 있다.
여기에 새로 지명된 김영호 장관 후보자는 이명박 정부에서 통일비서관과 외교부 인권대사를 역임했었다.
대북 강경파로 평가받는 김 후보자가 지명되면서 윤석열 정부가 북한 인권 문제로 북한에 대한 압박 강도를 더욱 높일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이같은 분위기 속에 윤 대통령이 통일부의 역할을 새롭게 규정, 통일부는 대북지원 보다 북한 동향 분석을 비롯해 북한 인권 개선 업무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눈 떴는데 침대에 피가 흥건"..토니안, 정신과 증상 8가지 나타났다 고백 [헬스톡]
- 이재명 유죄에 비명계 뜬다…민주 균열 가속화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