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극우 유튜버 개각...尹, 태극기 부대 수장 자처하나"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이번 개각을 두고 한마디로 극우 개각, 극우 유튜버 개각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민주당 조정식 사무총장은 기자간담회에서 이번 개각을 보면 윤석열 대통령이 태극기 부대의 수장을 자처한 것이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라면서 이같이 지적했습니다.

조 사무총장은 윤 대통령이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구시대적 냉전주의와 적대적 대북관에 매몰된 사람을 지명하고, 국민권익위원장에 권력에 기댄 BBK 정치검사를 지명하고, 5급 이상 국가공무원의 교육을 책임질 인재개발원장에는 극우 유튜버를 임명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즉각 극우 개각을 철회할 것을 촉구하고, 민주당은 7월 국회에서 인사청문회와 상임위를 통해 단호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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