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민통선 무단통과 공포탄 저지'에 "포상휴가 꼭 받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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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초병들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무단 통과하려던 민간인들을 규정대로 저지한 일과 관련해 "민통선을 단호히 지켜낸 장병들께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그는 "첫발에 공포탄이 장전되어 있다는 걸 알아도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규정대로 방아쇠를 당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규정대로 하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라며 초병들을 추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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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최근 초병들이 민간인출입통제선(민통선)을 무단 통과하려던 민간인들을 규정대로 저지한 일과 관련해 "민통선을 단호히 지켜낸 장병들께 박수를 보낸다"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2일 자신의 SNS에 "우리 장병들의 헌신이 안전한 대한민국의 토대임을 다시 한 번 절감한다"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첫발에 공포탄이 장전되어 있다는 걸 알아도 막상 상황이 닥쳤을 때 규정대로 방아쇠를 당기기 쉽지 않았을 것이다. 그래서 규정대로 하는 건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라며 초병들을 추켜세웠다.
그는 이어 "규칙대로 하는 것이 당연해 보이지만 사실 당연하지 않다. 정치와 행정을 하며 느낀 것이기도 하다. 수많은 사고 중에 규정이나 제도가 없어 발생하는 문제는 많지 않다. 규칙을 진짜로 지키는 '공적 의지'의 문제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초병들에게 "포상휴가를 꼭 받아서 푹 쉬다 오시고, 몸 건강히 무탈하게 군 복무를 마치시길 기원한다. 공동체를 위해 청춘을 바친 여러분들이 있기에 오늘도 우리 국민들께서 발 뻗고 편히 잠들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앞서 군 당국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남성 3명은 오토바이 2대를 타고 강원 고성군 제진검문소를 찾아 민통선 이북의 통일전망대에 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초병들은 사전 신청 등이 없었다는 점을 들어 제지했지만 남성들이 물러나지 않자 규정에 따라 지면을 향해 공포탄을 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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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기용 기자 kdrag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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