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PSG 이적, 계약만 남았다..구두 합의에 메디컬 테스트까지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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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내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행이 성사되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강인의 모든 관계자들이 계약이 곧 마무리 될 것을 자신하며 파리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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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태권 기자]
마침내 이강인의 파리생제르망행이 성사되는 분위기다.
유럽 축구 이적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7월 2일(이하 한국시간) 자신의 SNS에 "이강인의 모든 관계자들이 계약이 곧 마무리 될 것을 자신하며 파리로 이동했다"고 전했다.
지난 2021년 레알 마요르카로 이적한 이강인은 2022~2023시즌 라리가에서 36경기에 출전해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이끌었다. 특히 약점으로 지적된 경합 상황에서 뒤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 등 수비에서 보완을 이루는 한편 날카로운 패스와 함께 리그 최상급 '드리블러'의 지표를 나타내며 빅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실제로 이번 여름시장에서 뉴캐슬, 웨스트햄 등의 EPL구단과 함께 같은 리그 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이강인에 관심을 보이며 이강인 영입에 가장 가까운 듯 했지만 이적료 협상이 틀어지면서 물러났고 뒤늦게 이강인 영입 전쟁에 뛰어든 파리 생제르망(PSG)으로의 이적이 유력한 상태다.
파리생제르망과 이강인은 개인 합의까지 끝났지만 이후 이적 확정소식은 들리지 않았다. 이유는 이번에도 양 측간의 이적료 차이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마요르카는 2200만 유로의 이적료를 고수하는 한편 파리생제르망은 1500만 유로 이상은 못준다는 입장이라 양측의 줄다리기가 이어졌다.
하지만 A매치 소집기간 양 측의 협상이 상당부분 진척된 모습이다. 로마노는 "이제 이강인은 계약서에 서명만 하면 된다"며 양 팀이 최종 합의에 도달한 것을 암시하며 이강인의 이적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밝혔다.
이미 현지에서는 이강인을 파리 생제르망(PSG)의 다음 시즌 예상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려놨다. 스페인 마르카는 이강인이 신임 엔리케 감독 체제에서 마르코 베라티, 베르나르두 실바와 중원을 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공격력에서 강점을 보이는 이강인인만큼 때에 따라서는 현재 PSG 잔류 가능성이 있는 음바페, 네이마르와 3톱을 이를 가능성도 크다는 분석이다.
(자료사진=이강인)
뉴스엔 이태권 ag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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