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방문했던 아스널 MF, 정작 돌아가니 자리 없다...또다시 임대 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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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의 알베르 삼비 로콩가가 다시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은 "아스널은 로콩가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번리에게 임대를 보낼 것이 유력하다. 과거 로콩가는 안데를레흐트에서 빈센트 콤파니 현 번리 감독 밑에서 뛴 적이 있다"고 밝혔다.
'더 선'은 "로콩가는 지난 시즌 팰리스에서 불안한 임대 생활을 했고, 아스널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다음 행보에 확신을 가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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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백현기]
아스널의 알베르 삼비 로콩가가 다시 임대를 떠날 전망이다.
영국 매체 '더 선'의 앨런 닉슨은 "아스널은 로콩가를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승격팀 번리에게 임대를 보낼 것이 유력하다. 과거 로콩가는 안데를레흐트에서 빈센트 콤파니 현 번리 감독 밑에서 뛴 적이 있다"고 밝혔다.
로콩가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안데를레흐트를 떠나 아스널로 이적했다. 벨기에 주필러리그에서 리그 베스트급 활약을 펼쳤고, 중앙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기동력과 수비력까지 겸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로도 뛰었다.
하지만 아스널에서의 첫 시즌은 본인에게도 만족스럽지 않았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 아래 리그에서 19경기를 뛰었지만 주로 벤치를 달궜고, 시즌 막판에는 출전 기회를 잡지 못하며 점점 잊혔다. 또한 2022-23시즌에는 토마스 파티가 확실한 1옵션으로 자리 잡으며 점점 더 밀려났다.
결국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서 크리스탈 팰리스로 임대를 선택했다. 팰리스에서는 더 많은 기회를 받았다. 현재까지 리그 9경기를 출전하면서 경험을 착실히 쌓았다. 소속팀 팰리스는 11위로 지난 시즌을 마쳤지만, 로콩가 본인으로서는 EPL 2년차이자 본격적인 적응 시즌을 마쳤다고 할 수 있다.
로콩가는 팰리스에서의 반 시즌 임대 생활을 마치고 아스널로 돌아왔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그에게 확신을 갖지 못하고 있다. 아스널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의 데클란 라이스 영입에 임박했다. 로콩가는 백업으로도 사용될 수 있지만, 아스널은 그를 계획에 담지 않았고, 선수 본인도 더 많은 출전 시간 확보를 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아스널은 다음 시즌에도 로콩가를 다시 임대 보낼 계획을 갖고 있다. '더 선'은 "로콩가는 지난 시즌 팰리스에서 불안한 임대 생활을 했고, 아스널에 와서도 마찬가지다. 그는 다음 행보에 확신을 가지기를 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로콩가는 최근 한국을 방문하기도 하며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이미지를 남겼다. 로콩가는 K리그 인천 유나이티드에서 뛰고 있는 형인 음포쿠를 보기 위해 최근 한국에 방문해 서울 곳곳을 돌아다니는 사진을 SNS에 게시하기도 했다.
백현기 기자 hkbaek1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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