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임지연 '마당이 있는 집', 아마존 5개국 TV쇼 1위

인도네시아 등에서 1위 올라
동남아시아 9개국서 톱10 차지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배우 김태희·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이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2일 지니TV 오리지널 드라마 ‘마당이 있는 집’ 측은 “‘마당이 있는 집’이 아마존 프라임 ‘TV쇼’ 부문에서 인도네시아, 필리핀, 싱가포르, 베트남, 미얀마 5개국 1위에 올랐다”며 “동남아시아 9개국에서 톱10에 오르며 K-스릴러의 저력을 뽐내고 있다”고 전했다.

배우 김태희·임지연 주연의 ‘마당이 있는 집’(사진=KT스튜디오지니).

‘마당이 있는 집’은 시청률과 화제성 등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달 27일에 방송된 4회 기준으로 유료플랫폼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3%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월화드라마 기준 2039 시청자 1위도 차지했다. 또한 K-콘텐츠 경쟁력 분석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펀덱스(FUNdex)에 따르면 6월 4주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 종합 3위를 기록했다.

‘마당이 있는 집’은 지난 4회를 기점으로 충격적인 진실들이 밝혀지며 탄력을 받았다. 윤범(최재림 분)을 살해한 장본인이 다름아닌 상은(임지연 분)이라는 점, 또 주란(김태희 분)이 뒷마당에서 맡았던 악취는 남편 재호(김성오 분)가 암매장한 시신 때문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남편이 윤범을 살해했을 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주란은 진범인 상은과 함께 사건의 진상을 파헤치며 위태로운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윤정 (younsim2@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