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몽 된 결혼식… 하객 등 32명 집단 '식중독' 의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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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의 예식장 뷔페식당에서 식사한 하객들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였다.
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청주시 청원구의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을 먹은 32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예식장에 있던 A씨는 "예식장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 구토, 설사가 심해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았다"며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하객이 1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32명은 청주 지역 병원 5곳을 찾아 치료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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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뉴시스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 청주시 청원구의 예식장에서 점심으로 뷔페식을 먹은 32명이 설사와 구토 증세를 보였다. 예식장에 있던 A씨는 "예식장에서 점심을 먹고 난 뒤 구토, 설사가 심해 성모병원 응급실에서 치료받았다"며 "같은 증상으로 병원을 찾은 하객이 10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32명은 청주 지역 병원 5곳을 찾아 치료받았다. 6명은 입원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청원보건소는 예식장에서 같은 시간대에 식사한 인원을 400여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보건소는 환자들의 가검물 등을 채취해 역학조사를 의뢰하고 추가 발병 환자가 있는지 조사 중이다.
신유진 기자 yujinS@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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