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루질하다" 인천 실미유원지 인근 바다 고립 50~60대 남녀 4명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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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중구 한 해수욕장에서 해루질하던 시민 4명이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중구 무의동 실미유원지 인근 해수욕장에서 50~60대 남녀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GPS를 통해 신고자 위치를 조회해 수색 40여 분만에 바닷물에 고립돼 있던 4명을 모두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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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 접수 40분여분만에 수색 중 구조대에 발견
(인천=뉴스1) 박아론 기자 = 인천 중구 한 해수욕장에서 해루질하던 시민 4명이 바닷물이 차올라 고립됐다가 구조됐다.
2일 인천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께 인천시 중구 무의동 실미유원지 인근 해수욕장에서 50~60대 남녀 4명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119로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GPS를 통해 신고자 위치를 조회해 수색 40여 분만에 바닷물에 고립돼 있던 4명을 모두 구조했다.
다행히 신고자 등 4명 모두 건강에 이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사 결과 이들은 해루질을 하다가 갑작스레 차오른 바닷물에 고립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은 지난 5~6월 해루질 수난사고로 총 4명이 숨졌다.
인천소방본부는 이달 1일부터 총 2개월간 주요 해수욕장 15곳에서 수난사고 예방을 위해 119시민수상구조대를 운영하고 있다. 구조대는 민간자원봉사자 618명으로 구성돼 인명구조활동 등을 하고 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해루질이나 물놀이 시 반드시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aron031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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