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속' 신청한 도연스님, 25만 원짜리 유료강좌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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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활동 중단을 선언한 도연 스님이 최근 유료 명상 프로그램 개설 소식을 전했다.
앞서 도연스님은 지난달 7일 자녀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당분간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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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의 아빠라는 의혹이 제기되자 활동 중단을 선언한 도연 스님이 최근 유료 명상 프로그램 개설 소식을 전했다. 이는 지난달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당분간 자숙'하겠다고 밝힌 지 3주 만이다.
2일 도연스님은 페이스북을 통해 오는 10월부터 시작되는 유료 강좌 신청 링크를 공개했다.
'도연의 마음챙김 명상반'이란 제목의 이 강좌는 4주 코스로 온라인 15만 원, 오프라인 20만 원, 온·오프라인 25만 원의 가격에 책정됐다.
안내된 입금 계좌의 예금주는 '최현성'으로 도연스님의 실명과 동일했다.
앞서 도연스님은 지난달 7일 자녀 관련 의혹이 제기되자 "조계종 종단에 부담을 주고 좋지 않은 영향을 준 것에 대한 책임을 느끼며 당분간 자숙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달 28일 페이스북을 통해 '강렬하게 타오르는 욕망과 증오로부터 도망가야합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시하며 활동을 재개한 도연스님은 유튜브에 '고요함의 지혜' 시리즈물 등을 올리기도 했다.
한편 도연스님은 속세로 다시 돌아가겠다는 뜻의 '환속제적원'을 조계종에 제출했으나 아직 내부 결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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