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이자 마지막 남자” 화사, 12살연상 사업가 열애설에 “사생활 확인불가”[종합]

[뉴스엔 황혜진 기자]

가수 화사가 12세 연상 사업가와 열애설에 대해 "확인 불가"라는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화사 소속사 피 네이션 측은 7월 2일 뉴스엔에 "아티스트(화사) 사생활에 대한 부분이라 확인이 어렵다. 양해 부탁드린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는 사흘 전 보도된 화사 열애설에 대한 화사 측의 첫 공식입장 표명이다. 화사는 6월 20일 1983년 생 사업가와 5년째 교제 중이라는 설에 휩싸였다.

열애설이 불거진 후 화사가 최근 방송에서 이야기한 연애 비화도 재조명됐다. 화사는 2018년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술집'과 2019년 SBS 예능 프로그램 '가로채!널'에서 연애사를 공개했다.

화사는 '가로채!널'에서 솔로 데뷔곡 '멍청이'에 대해 소개한 후 화사의 '멍청이'는 몇 명이냐는 질문을 받았다.

이에 화사는 "한 명이었다. 처음이자 마지막 남자다. 첫만남은 겨울이었다. 1년을 내가 따라다녔다. 그분은 막 (거부)했다. 둘이 좋은 만남을 가질 때 오히려 그분이 날 좋아해줬다. 빠져나올 수 없었던 거다. 서울에 올라와 사귀었다"고 말했다.

이어 "정말 새벽 4~5시가 돼도 뭐가 먹고 싶다고 하면 사다 주고 갔다. 자고 있는데도 나오겠다며 다 퍼줬다. 너무나도 한결 같은 남자였다. 그래서 난 모든 세상의 남자들이 다 이런 줄 알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열애설은 화사가 소속사를 옮기는 과정에서 터진 열애설이라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화사는 2014년 6월 RBW 소속 그룹 마마무 멤버로 데뷔했다. 6월 계약 만료를 끝으로 약 9년간 몸 담았던 RBW를 떠나 피 네이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화사는 6월 30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개최된 싸이 단독 콘서트 '흠뻑쇼 SUMMER SWAG 2023'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무대에서 싸이가 이끄는 피 네이션과의 전속계약 체결을 약속하며 계약서를 작성했다.

화사는 공연 후 공식 SNS를 통해 "감사함을 잃지 않고 늘 진심으로 음악과 무대로 보답하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늘 믿고 사랑해주는 팬들 너무 고맙고 고마워. 더 이상 폭풍은 무섭지 않아 우리 빗속에서 춤을 추자"라고 소감을 밝혔다.

뉴스엔 황혜진 bloss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