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유선, '애착 아들'은 우도환…"추운 겨울, 날 핫팩처럼 껴안아" [동상이몽2]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윤유선이 배우 우도환에게 각별한 애정을 드러낸다.
3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윤유선이 스페셜 MC로 등장한다. 윤유선의 출연은 지난 2021년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첫 출연 당시 윤유선은 판사 남편과 100일 만에 결혼하게 된 초고속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약 2년 만에 스튜디오를 다시 찾은 윤유선은 재출연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오연수 옆에는 내가 꼭 필요하다”고 밝혀 훈훈함을 안겼다. 300회 특집 릴레이에 새 운명부부로 합류하게 된 절친 오연수를 지원사격하기 위해서라는 것. 그러면서 윤유선은 “연수가 가끔 잘 못 들을 때가 있다. 혹시 그런 상황이 되면 제가 좀 알려주려고”라며 통역을 자처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역배우로 데뷔해 연기 경력 50년 차에 접어든 국민배우 윤유선은 작품에서 엄마와 아들로 호흡을 맞췄던 배우들에 대한 이야기도 했다. 윤유선은 다양한 작품을 통해 배우 주지훈, 최우식, 이진욱, 이종석, 여진구 등 여러 배우들과 호흡 맞추며 ‘국민 엄마’라는 수식어까지 거머쥐었는데. 윤유선은 그중 가장 애착이 가는 아들로 우도환을 꼽았다. 이어 윤유선은 우도환의 추천으로 최근 드라마 ‘사냥개들’에서 모자지간으로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윤유선은 “(덕분에) 촬영할 때 더욱 편안하고 친하게 지냈다”라면서 “추운 겨울에 촬영했는데 저를 핫팩처럼 껴안았다”며 다정한 모자 케미를 자랑했다.
그런가 하면 윤유선은 남편이 자신이 격정 멜로에 출연하기를 전폭적으로 응원한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내기도 했다. 윤유선의 남편은 ‘내가 베드신 촬영을 하면 어떨 것 같냐’는 윤유선의 질문에 예상외의 답변을 내놓았다고. 의외에 답변에 스튜디오 MC들은 모두 빵 터졌다고 해 그 이야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한다.
결혼 23년 차 윤유선 부부의 이야기는 3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2’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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