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난세이 지역 방위력 강화에 속도...타이완 유사시 대비"

일본 정부가 중국의 해양 진출과 타이완 유사시에 대비해 오키나와를 포함한 난세이 지역에 대한 방위력 강화를 서두르고 있다고 요미우리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방위성이 지난달 12일 규슈 북서부 사가현 사가공항 인접 부지에 새로운 육상 자위대 주둔지를 마련하기 위한 건설 공사를 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해당 주둔지에는 수직 이착륙 수송기 오스프리 17대가 배치될 예정입니다.

일본 정부는 또 현재 보유한 지상 발사형 미사일 가운데 비교적 장거리인 '12식 지대함 유도탄'의 사정거리를 지금의 100여km에서 천여km로 늘린 개량형 유도탄 개발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YTN 김세호 (se-3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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