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 현대차 남양연구소 방문

김아사 기자 2023. 7. 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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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가 지난달 30일 경기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주행시험장에서 기아 EV6 GT 시승을 위해 차량에 탑승하고 있는 모습/현대차

현대차그룹은 방한 중인 탄야 파욘 슬로베니아 부총리 겸 외교장관 등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이 경기도 화성시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고 2일 밝혔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슬로베니아 경제사절단은 지난달 30일 남양연구소를 방문했다. 이들은 전기차와 자율주행차 관련 개발 현황을 소개받고, 레벨4 자율주행 기술이 적용된 대형 승합차 ‘쏠라티 로보셔틀’을 탑승하기도 했다.

또 현대차그룹의 전용 전기차 플랫폼 E-GMP와 모터, 배터리 등 전동화 핵심 부품을 살펴보고 전기차 주행시험장에서 고성능 전기차 모델 EV6 GT와 EV9을 시승하기도 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사절단이 EV9의 주행성능과 운전자 보조시스템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국과 슬로베니아 간 미래 협력 가능성 등 의견도 교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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