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주말리그] ‘화려한 복귀전’ 배재고 조장우 “남은 대회서 내 모든 것 보여주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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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장우가 12점 12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화려한 복귀전을 알렸다.
배재고 3학년 조장우(183cm, G/F)는 2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송도고와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A조 경기에서 12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배재고의 88-64 대승에 힘을 보탰다.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 조장우는 12점 12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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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재고 3학년 조장우(183cm, G/F)는 2일 경복고 체육관에서 열린 송도고와 2023 한국중고농구 주말리그 남자 고등부 서울·경인·강원 A조 경기에서 12점 12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기록하며 배재고의 88-64 대승에 힘을 보탰다.
조장우는 “부상으로 인해 두세 달 만에 복귀전을 치렀다. 그래도 팀에 도움이 돼서 기분이 좋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조장우는 그동안 발날 피로골절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번 대회에서 복귀전을 치른 조장우는 12점 12리바운드로 준수한 활약을 펼치며 팀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조장우는 “아직 몸이 100%가 아니기 때문에 공격보다 수비에서 팀에 도움이 되어야겠다는 마음가짐으로 경기에 임했다. 수비에서 열심히 뛰려고 노력했다”고 복귀전에 임한 마음가짐을 말했다.
이어 “감독님께서도 아직 내 몸 상태가 완전치 않으니 무리하지 말라고 이야기 해주셨다. 공격할 때 리딩만 잘 봐달라고 말하셨다”고 이야기했다.
전반을 46-46 동점으로 마친 배재고는 3쿼터 기세를 올리며 승기를 잡았다. 연이어 상대의 실책을 유발했고, 빠르게 속공을 전개하며 손쉽게 득점을 쌓아갔다. 조장우 또한 4점을 올리며 제 몫을 다했다.
조장우는 “초반에 우리끼리 조금 어수선했던 것 같다. 후반에는 그 부분을 이야기하면서 더 집중했다. 선수들끼리 실수를 줄이고 수비부터 하자고 말했고, 수비가 잘되면서 점수를 벌릴 수 있었던 것 같다”고 3쿼터 좋았던 흐름의 원동력을 설명했다.
조장우는 부상으로 인해 공백기를 가졌던 만큼 올해 남은 대회에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조장우 역시 이를 인지하고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조장우는 “개인적으로 다쳤기 때문에 남은 대회에서 더 많은 것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더 많이 연습해서 내가 보여줄 수 있는 것을 다 보여주고 싶다”고 말하며 남은 대회 선전을 다짐했다.
#사진_김민수 인터넷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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