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대통령 "통일부, 그간 대북지원부 같은 역할…이제 달라질 때"

한상우 기자 2023. 7. 2.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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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장관과 차관을 동시에 교체하기로 한 통일부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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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장관과 차관을 동시에 교체하기로 한 통일부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그동안 통일부는 마치 대북지원부와 같은 역할을 해왔는데, 그래서는 안 된다. 통일부가 달라질 때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은 오늘(2일)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면서 "앞으로 통일부는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이라는 헌법 정신에 따라 통일부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고 전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또 "우리가 지향해야 하는 통일은 남북한의 모든 주민들이 더 잘 사는 통일, 더 인간답게 살 수 있는 통일이 되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지난주 김영호 성신여대 교수를 통일부 장관으로 지명하고, 문승현 주태국대사를 차관으로 내정했습니다.

한상우 기자 caca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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