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업계 최초 연금 자산 30조 돌파

박창영 기자(hanyeahwest@mk.co.kr) 2023. 7. 2. 1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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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연금 8.4조 달성

2일 미래에셋증권이 업계 최초로 연금 자산 적립금 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초 24조원을 넘어선 뒤 약 1년 반만에 6조원 이상 증가했다. 퇴직연금은 21조6000억 원, 개인연금은 8조4000억 원을 기록했다.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올 들어 자사 연금 자산은 3조3000억원 늘었다. 특히 DC(확정기여)·개인형(IRP) 연금에서 증가세가 돋보였다. DC, IRP 등에서 총 3조5000억원 불어나는 등 개인이 직접 운용하는 연금에서 가파른 상승세가 나타났다.

미래에셋증권은 연금 가입자의 자산배분과 운용을 돕는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퇴직연금 MP구독·로보어드바이저·개인연금랩)를 제공한다. 연금포트폴리오 서비스는 상품 선택을 보조하고, 맟춤형 포트폴리오를 제시하며, 시장 상황에 맞는 리밸런싱을 지원한다.

이남곤 미래에셋증권 연금1부문대표는 “미래에셋증권은 전사 역량을 연금사업에 집중하며 증권업 처음으로 연금자산 30조를 돌파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우량자산에 자산배분하고 주기적인 리밸런싱을 통해 장기투자가 가능한 투자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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