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환 고양시장, 서해선 개통 첫날 시민들과 열차 탑승

유경훈 기자 2023. 7. 2.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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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대곡~소사)이 지난 1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 첫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민들과 함께 직접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서해선 열차를 탑승해 이동하면서 시민들의 이용편의성를 점검했다.

 1일 개통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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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서해선 대곡~소사에서 승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수도권 서부권을 남북으로 연결하는 서해선(대곡~소사)이 지난 1일 본격적인 운행을 시작했다.


개통 첫날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은 고양시민들과 함께 직접 대곡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서해선 열차를 탑승해 이동하면서 시민들의 이용편의성를 점검했다.
 
이 시장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환승시설에 대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이 없는지 꼼꼼히 살폈고 환승동선을 줄이기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를 한국철도공사에 건의했다. 


또한, 김포공항역에서 9호선으로 이동하면서, 환승이용시설, 게이트, 플랫폼 등을 직접 이용하고 살펴봤다. 


이 시장은 "민선8기 주요사업인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추진을 위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제5차 국가 철도망 구축'을 대비해 고양시 광역철도 확충방안을 수립, 용역을 내실 있고 차질없이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서해선 대곡~소사에서 어린이 승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어 "현재 진행중인 GTX-A 노선, 고양은평선, 서해선 일산역 연장을 비롯해 향후 계획중인 9호선 급행 대곡 연장 등 광역철도 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해 고양시에서 서울 주요 도심까지 출퇴근 시간 30분대 진입을 이루겠다"고 밝혔다.


또한 "오는 8월에는 서해선이 일산역까지 차질없이 연장 개통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하고 출퇴근 불편을 개선하기 위해 철도, 도로교통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1일 개통한 서해선 대곡~소사 구간은 대곡-능곡-김포공항-원종-부천종합운동장-소사 총 6개 역, 18.3km를 연결하는 복선전철이다. 


기존 서해선 소사~원시 구간을 연장해 고양, 서울, 부천, 시흥, 안산 등 수도권 서부지역을 연계할 수 있다.
 
서해선의 대곡~김포공항 이동시간은 기존 40분에서 9분으로 단축되고, 대곡~소사구간은 기존 67분에서 21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김포공항에서는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김포골드라인 환승이 가능하다.


배차간격은 출·퇴근시간대 12분, 그 외 시간은 2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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