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원 MIT교수, 세종 학부모에 '미래 교육' 특강한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세계적 양자물리학자인 최순원 MIT(메사추세츠 공과대)교수가 세종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한다.
사단법인 이어짐은 5일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미래를 여는 진짜 교육'이란 주제로 최순원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현재 MIT 양자정보과학 조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학계에서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한국 학자'로 알려져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적 양자물리학자 학창 시절은...
좌절 극복과 꿈실현 과정·비밀 공개
세계적 양자물리학자인 최순원 MIT(메사추세츠 공과대)교수가 세종시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한다.
사단법인 이어짐은 5일 오후 2시 세종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대강당에서 ‘미래를 여는 진짜 교육’이란 주제로 최순원 교수 초청 강연회를 연다고 2일 밝혔다.
최 교수는 이날 우리 학생들이 어떻게 공부하고 미래를 준비해갈 지, 그 방향을 제시할 참이다. 자기 학창 시절의 고민과 시련을 극복한 과정을 들려주고, 꿈을 향해 걸어온 길을 솔직 담백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또 말로만 듣던 양자역학이 우리 미래에 어떤 작용과 역할을 할 지를 알기 쉽게 풀어서 전해줄 참이다.
대전과학고를 나온 최 교수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을 수석 졸업하고 하버드대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기간 양자 과학기술의 핵심인 ‘시간결정’ 측정 연구논문이 네이처지 표지에 발표 돼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버클리대 '밀러 펠로우'로 선정된 데 이어 3년 전 33세 나이에 MIT 공대 교수로 임용됐다. 현재 MIT 양자정보과학 조교수로 재직 중인 그는 학계에서 ‘노벨상에 가장 가까운 한국 학자’로 알려져 있다.
특강을 마련한 이어짐은 농촌과 도시, 장애인과 비장애인, 다문화 가정과 한국인 부모 가정 등 사회적 차이가 차별로 이어질 수 있는 모순을 교육을 통해 극복하고 이어주려 꾸린 사단법인이다. 국제학술 교류를 비롯해 역사바로알기, 통일캠프, 환경캠프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김홍중 이어짐 대표는 “세계적인 과학자가 학창시절 고민과 좌절을 이겨내고 꿈을 실현해 간 과정과 비밀을 솔직 담백하게 들려주는 자리”라며 “미래를 고민하는 교육계와 학부모들에게 뚜렷한 방향과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ddhan@hankookilbo.com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애들 방학인데 어쩌나"...워터파크 떡볶이 1만5,000원, 풀빌라는 1박에 100만 원
- “옆집 나무가 태양광 시설 가려서…” 이웃 무참히 살해한 40대 징역 26년
- 알바생이 테이블 닦다 기름 튀자 "명품백 구입비 700만원 달라"던 손님
- "韓 컴백 안 한다"... 탑, '오징어 게임2' 최대 빌런 등극
- 장미화, 이혼 후 아들 위해 100억 원 빚 떠안은 사연
- 내릴 땐 '찔끔', 올릴 땐 '성큼'...13년 만에 라면값 내린 속사정은
- 편승엽, 직접 밝힌 세 번의 이혼 이유…딸들의 눈물까지
- 사지마비 아버지에 매일 책 읽은 딸...기적 같은 변화가 생겼다
- [르포] 하품 세 번 하면 "휴식하세요"...운전자 표정 분석해 졸음운전 막는 AI 카메라
- "2월 입주였는데 아직도 공사 중"... 입주 지연 대처법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