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국 솔로 카운트다운, 또 얼마나 잘되게요?[스경연예연구소]
그룹 방탄소년단이 솔로 앨범으로 또 한 번 전 세계 차트를 흔들 전망이다.
멤버 정국이 팀 내 여섯 번째 솔로 주자로 나섰다. 오는 14일 오후 1시 정국의 첫 솔로 앨범 ‘세븐’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된다.
이에 앞서 2일 소속사 빅히트 뮤직의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세븐’의 프로모션 일정이 담긴 이미지를 공개해 기대를 높였다. 3일에는 앞서 무료 음원 형태로 발표된 바 있는 솔로곡 ‘스틸 위드 유’와 ‘마이 유’가 음원 플랫폼을 통해 공개되며, 이후 콘셉트 포토, 프리뷰 영상 등이 차례로 공개돼 분위기를 달군다.
배우 한소희의 뮤직비디오 출연 소문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지난 1일 한소희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세븐’ 뮤직비디오 촬영을 마쳤다는 보도가 전해졌다. 빅히트 뮤직 측은 “확인이 어렵다”는 조심스러운 답변을 전했다.
이렇듯 각종 사전 소식만으로 벌써 뜨거운 정국의 솔로곡은 발매 이후 국내외 가요계에 열풍을 몰고 올 것으로 보인다. 정국은 앞서 이미 방탄소년단 앨범 내 수록된 솔록곡 ‘유포리아’ ‘시차’ 등과 팝스타 찰리 푸스와 협업한 ‘레프트 앤드 라이트(Left and Right)’, ‘2022 피파 카타르 월드컵’ 공식 주제가 ‘드리머스’ 등으로 미국 빌보드에서 좋은 성적을 얻어왔다.
또 앞서 발표한 멤버들의 솔로 앨범 성적이 화려한 만큼 정국의 솔로 앨범이 세계의 차트를 석권하는 것도 시간문제로 여겨진다. 지난 3월 첫 솔로 앨범 ‘페이스’를 발매한 지민은 타이틀곡 ‘라이크 크레이지’로 한국 솔로 가수 최초 빌보드 ‘핫100’ 1위를 차지했다.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에서도 2위에 올라 K팝 솔로 가수 최고 기록을 세웠다.
이후 4월 발매된 슈가의 첫 솔로 정규 ‘디-데이’도 ‘빌보드 200’ 2위로 직행, 지민의 기록과 나란히 ‘최고’ 타이틀을 얻었다. 이에 앞서 솔로 앨범을 발매했던 제이홉과 RM, 진 역시 모두 ‘빌보드 200’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솔로로서도 막강한 방탄소년단의 힘을 보여줬다.
특히 정국의 솔로곡은 제목부터 ‘아미’(팬덤명)의 심금을 울리는 만큼 더 큰 반향이 예상된다.
방탄소년단 멤버는 각자 신체에 멤버 수를 뜻하는 ‘7’이라는 숫자를 ‘우정타투’로 새겼을 정도로 끈끈함을 자랑해왔다. 게다가 멤버 진과 제이홉이 군에 입대했고 다른 멤버들 역시 차례로 입대를 앞둔 ‘군백기’(군 입대로 인한 공백기)가 예정돼 있기에, 정국의 ‘세븐’은 방탄소년단과 팬들에게 더 뜻 깊은 뭉클함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세븐’의 프로모션 일정 포스터도 ‘ARMY’라는 타투가 새겨진 정국의 손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벌써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계절감도 딱 맞는, 경쾌한 서머송으로 알려진 ‘세븐’이 몰고 올 열풍에 기대감이 고조된다.
김원희 기자 kimwh@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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