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아산 숲속의 진주'서 첫 정원 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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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진주에서 열리는 첫 정원박람회인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진주시가 지닌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달빛과 어울林'이라는 주제로 정원에 대한 시민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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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작가정원 조성… 정원지식·정원문화 가치 널리 알려
경남 진주시는 진주에서 열리는 첫 정원박람회인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진성면 ‘월아산 숲속의 진주’ 일원에서 열린다고 2일 밝혔다.
‘2023 월아산 정원박람회’는 진주시가 지닌 금천구곡 문화 등 정원의 이상향을 뜻하는 ‘월량선경, 달빛이 비치는 신선의 정원:달빛과 어울林’이라는 주제로 정원에 대한 시민 관심도 제고와 정원문화 확산의 장으로 마련됐다.
첫날인 8일 진주시립교향악단 등의 사전공연 후 오후 5시에 월아산 우드랜드 주차장 2층 주 무대에서 개막식이 개최된다. 조규일 시장의 환영사에 이어 주요 내빈이 무대에 올라 정원박람회 개막 퍼포먼스를 진행, 박람회의 시작을 알린다.
정원박람회는 다육식물 심기, 재활용 화분 심기, 가족 화분 만들기 등 ‘정원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 정원을 이해하고 배울 기회를 제공한다.
또 박람회장에 조성한 3곳의 작가정원을 알리는 프로그램인 ‘작가와의 만남’, 일본 등 해외 작가를 만날 수 있는 ‘해외작가 정원 초청 강연회’ 등의 세미나를 개최해 전문적인 정원 지식과 정원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린다.
박람회장내에는 정원과 연계한 다채로운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라탄 공방, 핸드메이드 간식 만들기 등 프리마켓이 열린다.
정원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정원식물과 정원 물품을 전시 판매하는 ‘기업전시관’과 시민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자 시민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시민정원사 정원, 참여정원’ 등 다양한 정원 볼거리가 펼쳐진다.
특히 박람회는 월아산 숲속의 진주를 오롯이 느낄 수 있도록 밤 10시까지 개장한다. 시는 이를 위해 아름다운 월아산의 자연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숲속 야간 경관을 조성해 볼거리를 늘리고 편의시설을 확충해 정원박람회를 찾는 관람객이 불편하지 않도록 준비하고 있다.
주말인 8일과 9일은 오후 3시부터 밤 10시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셔틀버스 승차장은 경남과학고, 월아삼거리 버스 승강장 2곳이며, 셔틀버스 이용객에 대한 승하차 안내로 교통혼잡을 예방한다.
진주시 관계자는 “정원박람회 개최로 시민을 비롯해 모든 관람객이 정원문화를 만끽할 수 있는 장이 펼쳐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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