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프로야구 우승팀 장쑤 거마, 키움 초청 받아 고척돔 방문

[고척=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중국프로야구 우승팀 장쑤 거마 야구단 선수들이 고척스카이돔을 방문해 한국프로야구를 직접 경험했다.

키움히어로즈는 2일 중국프로야구 장쑤 거마 야구단 선수 35명을 고척스카이돔에 초청했다.

장쑤 거마 야구단 선수들은 구단 직원의 안내를 받으며 라커룸과 웨이트장, 불펜, 전력분석실 등 키움 선수들이 사용하는 시설을 둘러봤다. 아울러 선수들에게 ‘선수식’으로 차린 점심식사를 대접했고, 경기용 양말과 손목아대, 땀복 등 훈련 용품도 선물했다.

그라운드에서 기념촬영까지 마친 장쑤 거마 야구단 선수들은 관중석으로 이동해 이날 열린 SSG랜더스와 경가를 관전했다.

장쑤 거마 야구단은 자국 리그를 우승으로 마치고 최근 전지훈련을 위해 한국을 찾았다. 휴식일을 맞아 고척스카이돔 투어를 요청했고, 구단도 흔쾌히 받아들이면서 이날 행사가 이뤄졌다.

장쑤 거마 야구단은 지난 시즌 중국프로야구 우승을 차지한 명문팀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난 WBC에 소속 선수 5명이 참가했고, 항저우 아시안게임에도 8명 선수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