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무장반란 후 인민해방군에 정치교육 강화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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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사태 후 인민해방군에 대한 정치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늘(2일)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 중국 공산당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장악력을 자신하고 있으며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로 군에 대한 강력한 장악력을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더욱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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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공산당이 러시아 용병기업 바그너 그룹의 반란사태 후 인민해방군에 대한 정치교육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오늘(2일) 중국 전문가들을 인용, 중국 공산당이 인민해방군에 대한 장악력을 자신하고 있으며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로 군에 대한 강력한 장악력을 유지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고 더욱 확신하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인민해방군 교관 출신 쑹중핑은 중국 군이 공산당의 지휘력을 강조하면서 병력에 대한 정치적 교육을 더욱 강하게 밀어붙일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그는 "러시아군과 중국군의 체계와 제도는 다르며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로 우리의 우월성이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인민해방군이 러시아 반란 후 당 교육을 강화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인민해방군은 역사적으로 공산당의 무장 세력으로 출발했으며, 중국의 국방법은 당 지도부와 사회주의 체제를 공고히 하는 것이 인민해방군의 최우선 임무라고 명시했습니다.
중국 당국은 바그너 그룹의 반란 사태에 대해 거의 논평을 하지 않으면서 "러시아의 내정"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최희진 기자 chnovel@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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