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민주묘역 참배한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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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국 직후 호남을 시작으로 정치복귀에 나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현 정부를 비판하고, 제1야당인 민주당의 '눈높이 혁신'을 강조했다.
이 전 대표는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잇따라 참배한 뒤 윤석열 정부에는 "폭주를 멈추고 하루 빨리 체제를 정비할 것", 민주당에는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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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조성봉 기자 = 귀국 직후 호남을 시작으로 정치복귀에 나선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광주를 찾아 현 정부를 비판하고, 제1야당인 민주당의 '눈높이 혁신'을 강조했다.이 전 대표는 2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와 망월동 민족민주열사 묘역을 잇따라 참배한 뒤 윤석열 정부에는 "폭주를 멈추고 하루 빨리 체제를 정비할 것", 민주당에는 "혁신을 통해 국민의 신뢰를 찾을 것"을 주문했다.4선 의원에 전남지사, 문재인 정부 초대 국무총리를 지낸 이 전 민주당 대표는 1년 간의 미국생활을 마치고 지난달 24일 귀국한 뒤 30일부터 2박3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았다.
고향이자 정치적 기반인 호남을 중심으로 총선을 겨냥한 세력 결집과 확산에 나설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이날 참배에는 민주당 이개호 의원과 박시종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 등 친이낙연계 인사 100여 명이 함께 했다.이 전 대표는 이날 참배에 앞서 조문록에 ''오월 영령들이시어, 지혜와 용기를 주소서. 힘겨운 국민들을 굽어 살피소서'라고 작성했다.그는 추모탑 앞에서 분향·헌화한 뒤 5·18 당시 전남대 학생회장을 지내며 민주화운동에 투신했던 '민주화의 기관차' 고 박관현 열사와 무명열사의 묘소를 찾았다. 망월묘역에서는 6월 항쟁 주역 고 이한열 열사의 묘소를 참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uncho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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