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교육청,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지원예산 추경 편성

형민우 2023. 7. 2. 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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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교육비 지원 예산 24억원을 추가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유치원 무상교육을 위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원아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시 교육청은 지난 5월 제1회 추경예산에 24억원을 편성해 제출했지만,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시의회에서 삭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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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광주시교육청 제공.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연합뉴스) 형민우 기자 = 광주시교육청은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 교육비 지원 예산 24억원을 추가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시 교육청은 유치원 무상교육을 위해 사립유치원에 다니는 만 5세 원아 대상으로 1인당 월 10만원씩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4개월분인 24억원을 사립유치원 운영비로 추경예산에 편성했다.

유치원 무상교육은 이정선 광주교육감의 공약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학부모 교육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 교육청은 지난 5월 제1회 추경예산에 24억원을 편성해 제출했지만, 어린이집과의 형평성을 놓고 합의점을 찾지 못해 시의회에서 삭감됐다.

이후 광주시와 논의를 거쳐 어린이집과 사립유치원에 동일하게 1인당 월 10만원씩 지원하는 것으로 협의가 이뤄졌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유아교육 강화되고, 학부모 부담이 크게 경감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23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은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19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minu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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