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OECD ‘챔피언 시장’ 선정...불평등 해소 정책 전세계에 알린다

김휘원 기자 2023. 7. 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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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ECD 홈페이지에 '챔피언 시장'으로 소개된 오세훈 시장. /OECD 홈페이지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로부터 ‘포용적 성장을 위한 챔피언 시장(Champion Mayor)’으로 선정됐다.

서울시는 ‘포용적 성장을 위한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 협의체가 오 시장을 ‘챔피언 시장’으로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는 OECD가 불평등 해소를 위한 지방정부 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2016년 설립한 협의체다. 미국 포드재단 등이 지원했다. 현재 파리·도쿄·로마·브뤼셀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전 세계 30개국 63개 도시 시장이 참여하고 있다.

오 시장은 서울시장 임기가 종료될 때까지 활동한다. 안심소득 시범사업,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서울런, 공공의료 확충 등 서울시 ‘약자와의 동행’ 정책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OECD 챔피언 시장 이니셔티브의 다그르 에게르트손 의장은 “서울에서 포용적인 성장을 촉진하고 불평등을 줄이려는 오세훈 시장의 헌신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오 시장의 경험을 다른 도시들과 공유하고 기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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