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 없도록… 전국 철도·지하철역 전수조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달 8일 발생한 경기 성남시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관계 기관들은 전국 모든 철도·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한다.
또한 철도관리기관에서 정밀 점검 대상 외에도 전 에스컬레이터(8600여대)에 대한 자체 점검도 추진한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8일 발생한 경기 성남시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역주행 사고를 계기로 행정안전부와 관계 기관들은 전국 모든 철도·지하철역 에스컬레이터를 점검한다.
행안부는 이달 3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철도·지하철역에 대한 전수 조사를 주관하고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한국철도공사, 서울교통공사, 공항철도공사 등 16개 철도관리기관과 한국승강기안전공단 및 민간 전문가도 함께 실시한다.
행안부는 서울과 부산 등 6개 광역시 지하철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 중 1%(43대)를 표본으로 골라 정밀 점검을 시행할 방침이다. 또한 철도관리기관에서 정밀 점검 대상 외에도 전 에스컬레이터(8600여대)에 대한 자체 점검도 추진한다.
행안부는 자체 점검 과정에서 수내역 사고 에스컬레이터와 같은 구동기임이 확인되면 2차 정밀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행안부는 구동기뿐만 아니라 브레이크 상태와 제동 거리 등도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문제가 있는 부품은 교체할 계획이다.
조상명 행안부 안전정책실장은 “수내역 에스컬레이터 사고와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신익현號 LIG넥스원, 투자 속도… 생산·R&D 잇단 확장
- [똑똑한 증여] “돌아가신 아버지 채무 6억”… 3개월 내 ‘이것’ 안 하면 빚더미
- 국민주의 배신… 삼성전자 미보유자 수익률이 보유자의 3배
- 특급호텔 멤버십 힘주는데... 한화, 객실 줄인 더플라자 유료 멤버십도 폐지
- “진짜 겨울은 내년”… 세계 반도체 장비 공룡들, 대중 반도체 제재에 직격타
- 오세훈의 ‘미리 내 집’ 경쟁률 50대 1 넘어… 내년 ‘청담르엘·잠래아’ 등 3500가구 공급
- 中 5세대 스텔스 전투기 공개… 韓 ‘보라매’와 맞붙는다
- 배터리 열폭주 막을 열쇠, 부부 교수 손에 달렸다
- 사람도 힘든 마라톤 완주, KAIST의 네발로봇 ‘라이보2’가 해냈다
- '첨단 반도체 자립' 갈망하는 中, 12인치 웨이퍼 시설 설립에 6조원 투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