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차례 뜯기고 내동댕이' 김준희 반려견, 회복세… "감사해"

전민준 기자 2023. 7. 2.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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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물림 사고를 당한 김준희 반려견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김준희는 "몽오소식! 기적이 일어난게 분명해요! 18살에 목덜미와 전신을 물려 피멍이 온몸에 들었던 데다가 교상부위가 너무 큰데 나이가 많아 전신마취 수술을 할수 없눈 탓에 스스로 교상부위가 붙기만을 기다렸었어요. 아무래두 상처가 너무 깊어 붙기 힘들수 있고, 붙었다 한들 염증이나 농이 찰수도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는 선생님말씀에 매일 기도했었어요. 게다가 사고당시 쇼크로 심정지까지 와 의식을 잃었던게 원래 치매를 앓고 있던 몽오에게 정말 치명적인 이벤트여서 사고 초반 극도로 떨어진 인지능력을 보고는 과연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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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희 반려견이 회복세에 들어섰다./사진=김준희 인스타그램

개물림 사고를 당한 김준희 반려견이 회복세에 접어들었다.

방송인 겸 쇼핑몰 CEO 김준희는 2일 자신의 반려견의 모습을 영상으로 공개했다.

김준희는 "몽오소식! 기적이 일어난게 분명해요! 18살에 목덜미와 전신을 물려 피멍이 온몸에 들었던 데다가 교상부위가 너무 큰데 나이가 많아 전신마취 수술을 할수 없눈 탓에 스스로 교상부위가 붙기만을 기다렸었어요. 아무래두 상처가 너무 깊어 붙기 힘들수 있고, 붙었다 한들 염증이나 농이 찰수도 있으니 지켜봐야 한다는 선생님말씀에 매일 기도했었어요. 게다가 사고당시 쇼크로 심정지까지 와 의식을 잃었던게 원래 치매를 앓고 있던 몽오에게 정말 치명적인 이벤트여서 사고 초반 극도로 떨어진 인지능력을 보고는 과연 다시 예전처럼 돌아올수 있을까 하는 의구심이 있었지만"이라고 밝혔다.

사진에 담긴 반려견의 목뒷덜미에는 길게 남은 상처가 보인다.

김준희는 "18살 강아지가 겪기에 너무 큰 사고였는데 이렇게 다시 돌아와준 몽오가 얼마나 기특하고 대견한지. 씩씩하게 엄마한테 화를 내주니 정말 그것만큼 고마운 게 없다"라며 "남은 2%는 저 상처 딱지가 다 없어지면 100% 회복으로 채워질 거다. 정말 기적 같은 일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김준희는 지난 6월24일 몽오가 산책 중 개 물림 사고로 온몸에 심각한 교상을 입었다고 밝히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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