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동구동·서울본치과의원, 취약계층 진료비 후원 협약

권순명 기자 2023. 7. 2.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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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진료 등 재능기부, 따뜻한 이웃사랑 실천
구리시 동구동 행정복지센는 서울본치과의원과 관내 취약계층의 치과 진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갖고 박두남 원장과 김병선 동구동장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리시 제공

 

구리시 동구동 행정복지센터는 최근 서울본치과의원과 관내 취약계층의 치과 진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김병선 동구동장을 비롯해 박두남 서울본치과의원 원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동구동의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과 진료를 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가구의 고통을 경감시키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됐다.

서울본치과의원은 협약에 따라 65세 이상 취약계층 가구 중 치아 손실로 음식물 섭취가 어려운 대상자를 선정해 치과 진료비(틀니, 임플란트, 보철 등) 전액 또는 일부를 지원한다.

박두남 서울본치과의원 원장은 “치아 손실로 불편함을 겪는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조금이나마 고통을 덜어 드리고자 재능기부를 하게 됐다”고 마음을 전했다.

김병선 동구동장은 “어려운 시기에 선뜻 동구동 취약계층 가구를 위해 재능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동을 넘어 구리시 전역에 따뜻한 의료 나눔 분위기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순명 기자 123k@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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