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구개발특구 조성사업 GB 해제로 ‘가속도’ 붙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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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연계 거점이 될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개발제한구역(GB)이 해제되면서 부산 미래성장을 위한 자물쇠가 열렸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토부에서 개최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산연구개발특구의 GB 해제를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지에는 조선·해양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구축해 산·학·연 연계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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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 연계 거점이 될 부산연구개발특구의 개발제한구역(GB)이 해제되면서 부산 미래성장을 위한 자물쇠가 열렸다.
2일 부산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국토부에서 개최된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서 부산연구개발특구의 GB 해제를 최종 의결했다.
지난 3월 국토부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해당 지역의 GB 해제를 조건부로 통과시킴에 따라 이날 부산시가 중앙도시계획위원회에 심의 조건사항 조치계획을 보고했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가 이를 전격 수용했다.
부산연구개발특구는 120대 국정과제 중 하나로 지방과학기술 주권을 확보해 지역 주도 혁신성장을 실현하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거점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에 따라 부산연구개발특구 부지에는 조선·해양산업 혁신 생태계를 구축하고, 전시컨벤션 시설 등을 구축해 산·학·연 연계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 대저공공주택지구와 연계해 산업·주거·문화·여가를 상호 보완하는 직주근접(근로자의 직장과 거주하는 집이 가까운 것)의 복합 자족도시로도 조성할 계획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부산의 연구개발(R&D) 역량을 키우고 지역 대학의 우수한 인재와 첨단기업을 연계해 ‘세계 속의 부산’으로 성장시킬 하나의 축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오성택 기자 fivesta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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