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전통시장 전망경기 넉달 연속 모두 악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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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전망경기가 넉달 연속 동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전망 BSI는 4월부터 넉달 연속 동시 하락했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전망경기 악화 이유로 날씨와 소비 감소를 꼽았다.
소상공인은 전망경기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7.7%)를 많이 꼽았고, 전통시장 역시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0.3%)를 선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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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전망경기가 넉달 연속 동시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소상공인 7월 전망 경기지수(BSI)는 73.7로 전월보다 7.1포인트 내렸다. 전통시장의 7월 전망 BSI는 56.5로 13.5포인트 급락했다.
이로써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전망 BSI는 4월부터 넉달 연속 동시 하락했다. 소상공인의 7월 전망 BSI는 올해 2월(72.5) 이후 5개월 만에 가장 낮은 것이고, 전통시장은 2021년 8월(43.4) 이후 23개월 만에 최저치다.
이번 수치는 6월 18~22일 소상공인 2400개, 전통시장 1300개 업체를 상대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다. 이 수치가 100 이상이면 경기가 호전됐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고, 100 미만이면 악화했다고 보는 업체가 더 많다는 의미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은 전망경기 악화 이유로 날씨와 소비 감소를 꼽았다. 소상공인은 전망경기 악화 사유(복수 응답)로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27.7%)를 많이 꼽았고, 전통시장 역시 날씨 등 계절적 요인(52.5%),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0.3%)를 선택했다.
소상공인의 전망 BSI를 업종별로 살펴보면 △교육서비스업(-12.7포인트) △음식점업(-11.7포인트) △부동산업(-9.5포인트) 등 대부분 하락하고, 전문과학기술사업(3.9포인트)은 올랐다.
전통시장은 △의류·신발(-24.6포인트) △음식점업(-14.9포인트) △수산물(-14.5포인트) △농산물(-13.2포인트) 등의 순으로 내렸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6월 체감경기도 동반 하락했다. 소상공인 6월 체감 BSI는 63.9로 전월보다 6.4포인트 내렸고, 전통시장은 50.9로 12.3포인트나 떨어졌다. 소상공인과 전통시장의 체감경기가 한 달 만에 다시 하락 전환한 것이다.
6월 체감경기 악화 이유(복수 응답)로 소상공인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6.6%)와 날씨 등 계절적 요인(25.5%)을, 전통시장은 경기 침체로 인한 소비 감소(38.3%)와 유동 인구·고객 감소(35.1%) 등을 각각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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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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