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농식품 분야 지원하는 ‘NH농식품기업우대론’ 출시

최희진 기자 2023. 7. 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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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용 NH농협은행장(왼쪽에서 세 번째)과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왼쪽에서 다섯 번째)이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NH농식품기업우대론’ 출시 행사를 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농협은행 제공

NH농협은행이 농식품 분야의 민간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특화 금융지원 상품인 ‘NH농식품기업우대론’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달 30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에서 열린 상품 출시 행사에는 권재한 농림축산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과 이석용 농협은행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상품에는 농협은행이 자체 개발한 비재무평가 체계인 ‘NH농식품 우수기술 성공지수’가 처음으로 적용된다. 농협은행은 대상 기업의 우수기술보유, 성장 가능성, 우수인증내역, 수상 이력 등을 최고 1등급에서 최저 3등급으로 평가해 추가 대출 한도 15%, 우대금리 최고 2%포인트를 제공하게 된다.

권재한 실장은 “이번 상품 출시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업체에 자금 공급이 원활히 되길 기대한다”며 “정부는 민간 금융 시스템과의 연계를 통해 잠재력이 높은 농식품 산업에 더 많은 민간자본이 유입되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희진 기자 daisy@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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